순진함 속에서도 재치와 인간의 깊이가 느껴지는 공연
경기도 극단
<경기도극단>은 1990년 창단 이래 삶에 대한 이야기, 우리 곁의 이야기를 성숙하고 진솔하게 작품에 담아 왔습니다.
그동안 10명의 예술감독이 100여 회의 정기·특별공연을 이끌며 뛰어난 레퍼토리와 명성을 쌓아왔고,
수백 회 이르는 순회공연으로 경기도 전역에 극예술을 널리 알렸습니다.
2019년 11대 예술감독으로 한태숙 연출이 취임해 인간에 대한 깊은 시선을 담은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경기도를 대표하는 극단으로서 시대가 요구하는 작품과 관객이 요구하는 작품을 모두 아우를 수 잇도록 관객의 마음에 남을 작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경기도극단 레퍼토리 시즌 보고
순진함 속에서도 재치와 인간의 깊이가 느껴지는 공연
경기도극단의 2020-2021년 레퍼토리 시즌은 우수 레퍼토리 발굴 및 안정적 제작 시스템 구축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레퍼토리 콘텐츠로 연극의 대중화에 기여했습니다. 인간의 내면을 관통하는 깊이 있는 연극으로 삶을 통찰케 하는 메시지를 전달하여 관객들에게 시의적 관심을 유도하고 공감대를 형성한 작품을 구축하였습니다.
시즌 첫 공연인 신작 <브라보 엄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될 위기에 처해졌습니다. 대책 마련으로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공연 상영화’라는 젊은 직원들의 의견이 단초가 되어 <브라보 엄사장>은 국공립 예술단체 최초 무관객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하였습니다. <브라보 엄사장>은 경기아트센터의 영상화 사업에 첫걸음이 되었고 이후 경기아트센터 예술방송국과 미디어 창작소가 만들어졌습니다. 레퍼토리 시즌 작품뿐 아니라 다양한 공연예술 콘텐츠를 생산해 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같은 해 2020년에 진행되었던 극단 한태숙 감독의 신작 <저물도록 너, 어디 있었니>는 관객과 평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2021년은 본격적으로 경기아트센터 레퍼토리 시즌을 알릴 수 있었는데 그 중에서 경기도극단의 변화와 성장은 주목할 만합니다. 작품 당 2~4회에 불과했던 공연 횟수가 10회로 늘어났으며, 지역색에 맞춘 창작극이 주를 이뤘던 작품들이 다양해지고 대담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극단 공연을 찾는 관객층에도 변화가 생겼고 지역민뿐 아니라 수도권 관람객들의 수가 늘어났습니다.
2020-2021년 경기도극단이 선보였던 공연은 다음과 같습니다.
연도 | 공연명 | 공연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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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 브라보 엄사장 | 3.12 (1회) |
2020 | 저물도록 너, 어디 있었니 | 11.19 ~ 11.29 (10회) |
2021 | 신의 막내딸 아네모네 | 3.6 ~ 3.10 (5회) |
2021 | 파묻힌 아이 | 5.27 ~ 6.6 (10회) |
2021 | 시련 | 7.16 ~ 7.25 (9회) |
2021 | 2020 희곡 공모전 당선작 ‘위대한 뼈’ | 11.18 ~ 11.28 (10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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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관람객
5,838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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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횟수
4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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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객석점유율
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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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만족도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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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6.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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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94.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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